[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23일 미국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포스트 객원 칼럼니스트 톰슨 레이너 박사는 “교회는 비교란 함정을 피해라”는 기고 글을 통해 “목회자는 다른 교회와 비교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 이유 5가지를 제시했다. 다음은 기고 글 전문이다.
자신의 교회를 다른 교회와 비교하는 것은 교회 지도자로써 하는 최악의 일중 하나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다른 교회에서 뭔가 배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교회 성도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비교를 위한 비교는 나쁘다. 다음은 비교를 해서는 안되는 이유 5가지이다.
1.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축복을 놓치게 된다.
우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에 초점을 잃지 마라. 빌립보서 4장8절의 바울의 말을 기억하는가?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4:8)
우리 교회를 다른 교회와 비교할 때 하나님이 주신 사역에 집중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에 초점을 맞추라고 명령한다.
2. 비교는 문제를 더 악화시킨다.
우리 교회를 다른 교회와 비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없다. 비교할 때 우리는 두 가지 자세를 취하게 된다. 첫 번째는 시기심이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우리도 가지고 싶어 한다. 두 번째는 은혜를 모르는 것이다. 이럴 때 감사와 기쁨을 잃게 된다.
3. 기쁨을 잃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항상 기뻐해야 한다. 빌립보서 4장 4절에 바울은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두 번이나 강조해서 “기뻐하라“고 명령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기뻐해야 한다. 당신은 이미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곳에서 섬기고 있다. 그러니 비교하지 말고 기뻐하라
4. 비교는 근시안적 시각만 갖게 한다.
우리가 비교할 때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갈망하게 된다. 그렇기에 우리의 초점은 다른 곳을 향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근시안적 시각만 갖게 된다. 교회는 장기간 동안 기꺼이 섬기고 봉사할 지도자가 필요하다.
5. 비교는 교회(신부)에 대한 사랑을 식게 한다.
결혼생활은 남편이나 아내가 배우자와 다른 사람을 비교할 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내 배우자가 저 사람과 같다면...”이란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이미 배우자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 우리가 다른 교회와 비교한다면 그분의 신부를 사랑하거나 명예롭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줄 뿐이다.
다른 교회로부터 배우라. 이것은 교회 발전에 항상 건강한 일이다. 그러나 자신의 교회를 다른 교회와 비교하지 말라 비교는 아무런 좋은 점이 없다. 현재의 부르심에 기뻐하라. 이런 태도가 당신의 리더십과 당신의 교회를 변화를 불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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