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올해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의 약자로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한 문제들을 살피고,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유니세프(UNICEF)가 협력하여 작성한 문서 ‘아동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토대로 교회가 함께 이 문제에 대응해 가고자 WCC 자료집 '아동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배포한다.
NCCK 인권센터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동등하게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신앙으로 고백하고 있다.
NCCK 인권센터는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이 문서를 통해 어린이들의 존엄문제가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순례(Pilgrimage of Justice and Peace)의 여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선포하고 있다"고 밝히고, "하나님 나라의 꿈을 품고 세계교회와 함께 걸어온 한국교회의 역사와 전통에 따라, 특별히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들, 아이들의 권리와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동봉된 자료집을 참조하시어 어린이 주일 전 각 교회에서 자료집을 채택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부서를 비롯한 전교인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다가오는 어린이 주일 예배 시 본 자료집을 꼭 활용하여 주시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에 대한 내용이 널리 학습될 수 있도록 주변에 배포해 달라"고 말하고, "어린이주일 예배 시 드려진 헌금을 저희에게 보내주면 한국교회와 사회에 필요한 아동인권 선교를 위해 귀하게 쓰여 질 것"이라 전했다. 문의: 02-743-4472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CK #교회협 #NCCK인권센터 #어린이주일 #아동에대한교회의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