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이찬수 목사님께서는 로마서를 1-11장 까지는 교리와 은혜를 가르치는 부문으로 12 장 이후는 이 은혜와 교리를 알게 된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지를 설파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책임을 균형 있게 가르치는 훌륭한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3.1절 구국 기도와 김일성 주의자들의 주사파 정권에 반대하는 국민저항 운동에 참여한 기독교 단체와 교회와 교인들이 4일 후면 벌어질 구국기도회와 저항운동을 위하여 철야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저항의 의지를 다지고 있을 때에 이와는 전혀 무관하게 로마서 강해 설교에 집중하고 있었던 이찬수 목사님에게 묻습니다.
이찬수 목사님께서는 자유대한 민국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나라의 터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대한민국은 위대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한경직 목사님을 비롯한 기독교 목회자들의 기도 위에 세워진 국가입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김일성 사교집단이 기도로 세워진 대한민국을 6.25 남침으로 적화 시키려 할 때에 하나님을 믿는 미국과 유엔 25개국이 힘을 합하여 방어해낸 나라가 자유대한 민국이 아닙니까?
6.25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세계 10대 경제 선진국으로 우뚝 솟은 것도 우리 기독교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기도에 힘 입은 것 아닙니까?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요즈음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는 것이 일반적 정서가 되더니 세상에서도 유명한 목사들이 교인들의 막대한 헌금을 북한에 바치는 이상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이 김일성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는 주사파 정권에 의하여 적화되어 가고 있는데도 교회는 주일 예배에만 집중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는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에서는 정치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인가요? 그러나 지금은 보수냐 진보냐의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김일성을 경배하는 주사파 정권으로 부터 지켜낼 수 있느냐, 지켜내지 못하느냐의 문제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직면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주사파 정권이 내놓는 개헌안에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규정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함으로 주사파가 추종하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북한 인민민주로 바꾸려는 야욕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민 민주주의란 어떤 민주주의 인가? 사유재산은 없고 모든 재산이 김정은에 귀속되며 언론 출판 거주이전 여행의 자유가 전혀 없으며 하나님을 믿는 종교의 자유가 말살되는 3대 세습 1인 독재주의가 아닙니까?
주사파 정권은 이미 대한민국을 북한과 같은 헐 벗고 굶주린 나라로 만드는 일을 착착 진행 시키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자유대한민국의 모든 국가기관들을 사실상 해체하고 원전 패쇠, 최저임금 급격인상, 재벌 규제 강화, 반미행동에 기인하는 미국의 통상 압박 자초 등으로 대한민국을 망하는 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찬수 목사님, 대한민국의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데 이러한 사실들을 교인들에게 설교하고 국민저항운동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는 목회자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터전인 자유대한 민국이 김일성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는 주사파 정권에 의하여 파괴되어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기도만하고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모세가 기도할 때에 여호수아가 현장에서 싸우지 않았다면 가나안 정복이 이루어질 수 있었겠습니까?
◆ 김병구 장로는 싱가폴 장로교단 장립 장로, 시카고 '약속의 교회' 은퇴장로로서 바른구원관선교회를 섬기며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칼럼니스트로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원한 성공을 주는 온전한 복음>(한솜미디어 펴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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