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5일 오후 도시철도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전달한 휠체어 5대는 도시철도 9호선 2단계 구간(언주~종합운동장)에 비치돼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과 도시철도 9호선은 지난 5월부터 역사 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전략사업부장은 “역사 내 비치된 휠체어를 통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9호선 관계자는 “밀알복지재단의 휠체어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9호선은 누구에게나 빠르고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0년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휠체어 장애인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지도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이를 묶어 『오늘 이 길 맑음』 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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