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에게 명예기독교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철신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활동,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북한선교 사역 그리고 기독교학교 교육 사역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명예기독교학박사학위를 받는다.
특히, 이 목사는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설립에 앞장서며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연합을 이루어가는 ‘통일선교언약’을 통해 한국교회의 통일사역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다.
한편, 숭실대는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William M. Baird) 박사와 한국 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1897년 평양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기독교 근대 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8년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폐교한 숭실대는 1954년 서울에서 한경직 목사에 의해 재건되어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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