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하나 됨은 오직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기도하게 될 때, 모든 강팍한 마음을 녹여주시고 이 땅의 평화와 하나 됨의 역사가 다시 찾아오게 될 것이다.”
[기독일보] '제19회 통일성취기도회'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광림교회 남·여선교회 주관으로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7개 부대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통일성취기도회'는 1999년 12월 ‘통일성취기도대회’라는 이름으로 전방 육군 7개 부대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2001년부터는 ‘통일성취기도회’로 이름을 변경하여 매년 10월 행사를 가졌다. 2003년에는 해병대를 포함하여 육·해·공군 등 모든 군이 포함되도록 했다.
특별히 금년에는 어느 때보다 국가의 안보에 대해 많은 우려와 함께 모두가 힘을 합해 기도를 절실히 해야 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이 땅의 하나 됨은 오직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기도하게 될 때, 모든 강팍한 마음을 녹여주시고 이 땅의 평화와 하나 됨의 역사가 다시 찾아오게 될 것이다”라고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날 각 선교구별로 정해진 부대를 찾는 성도들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예배와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장병들을 위문하게 된다.
군부대를 직접 찾아갈 수 없는 성도들은 같은 시간 광림교회 본당(벧엘성전)과 지성전에 나와 기도에 동참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에즈베리대학교의 비슨과정 참여 신학생 40명이 광림의 목회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찾아오며, 통일성취기도회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10월 19일 양구에 있는 육군21사단을 찾아가서 김정석 목사와 광림교회 성도들과 같이 현지 부대에서 실시하는 기도회에서 기도하게 된다.
한편 광림교회는 군장병들에 대한 선교가 장차 한국교회의 미래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여러 군부대의 교회 건축에 앞장서 왔으며, 그밖에 진중세례식 등 다양한 군선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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