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이하 기윤실)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는 오는 9월 20일 "목회자 납세"를 주제로 목회자윤리세미나를 개최한다.
목회자의 납세와 경제윤리를 주제로 다루는 이번 세미나는 작년 7월에 출간된 <목회자윤리강령28>의 출간 1주년 기념 세미나로 진행된다. 장신대 고재길 교수(기독교윤리학)가 “종교인 과세와 교회의 공적 책임”, 신기형 목사(예장통합, 이한교회 담임)가 “목회자의 경제윤리”를 주제로 발제한다.
도덕적·윤리적으로 가장 청렴해야 할 종교인들이 불투명한 재정관리, 횡령, 배임, 세습, 종단의 사유화, 과다한 봉사료와 퇴직금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음에 따라 종교인 과세가 최근 교계 안팎의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 신학생·목회자와 성도들의 관심이 촉구된다.
이 행사의 기획자인 이장형 소장(기독교윤리연구소, 백석대 교수)은 “목회자 납세가 공공선의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종교개혁을 앞두고 일부 사건들을 거울삼아 신학생과 목회자들이 경제윤리지침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9월 20일 오후 1시, 장로회신학대학교 새문안홀(5호선 광나루역)에서 진행되며, 기윤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등록할 수 있다. 문의: 02-794-6200, 070-7019-3758,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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