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19일부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콘래드 서울(CONRADSeoul) 호텔과 함께 ‘제스트 나눔의 수요일(Zest Sharing Wednesday)’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콘래드 서울을 찾는 고객들에게 나눔 문화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해 준비했다. ‘제스트 나눔의 수요일’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마다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인 ‘제스트(Zest)’에서 기부에 참여하면 뷔페 이용 가격의 40%를 할인해주는 행사다.
기부 참여 방법은 콘래드 서울 2층에 위치한 ‘제스트(Zest)’ 매장 입구에 설치된 월드비전 나눔 단말기에 신용∙체크카드, 앱 카드, 후불 교통카드 등 카드를 터치하면 5,000원이 자동 기부된다. 또는, 5,000원 이상의 가공식품을 직접 매장으로 가져오면 된다. 가공식품은 통조림처럼 9개월 이상 유통기한이 남은 상품에 한한다.
월드비전은 단말기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탄자니아 움브가 네쿤드 지역의 아동과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우물 등을 설치하는 식수위생사업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된 가공식품은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본부를 통해 콘래드 서울이 위치한 영등포구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봉섭 월드비전 서울서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캠페인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콘래드 서울과 협업을 통해 지구촌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4월 콘래드 서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비전은 콘래드 서울 직원을 대상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특강’을 진행 했으며, 콘래드 서울은 해외 아동 서신 번역 재능기부, 아동 직업 체험 지원 등 월드비전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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