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27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복음주의 설교자 빌리 그래함 목사는 보울링 그린 데일리뉴스의 질의응답 란에 '성경을 읽으려 했지만 성경에 대한 관심이 사라졌다.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 독자는 "새해 성경 전체를 일독하겠다고 결심했다. 창세기를 읽으면서 수천 년 전에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제가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 또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또한 알 수 없다"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지하면 하나님의 뜻에도 무지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과거에 일어난 일이 지금 읽었을 때 어떤 사람에게는 재미가 없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지루하거나 관심을 잃지 않고 성경을 읽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처음 창세기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복음서 중 하나, 특히 요한복음부터 시작해 보기를 권한다. 구약의 모든 기록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중심이며 구약은 모두 그리스도를 향해 있다. 또한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려주며, 이후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빌리그래함 라이브러리에서 1년 안에 성경 일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통독계획표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계획표는 1년 동안 66권을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함 목사는 질문자에게 "성경을 읽을 때 성경 구절과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지혜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말씀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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