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나는 마포 지역 라디오방송 김도환의
'나의 인생 나의 삶'이란
인생대담 프로에
나갔습니다.
대담자가 묻기를,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겁니까?"
제가 답하길,
"인생… 결국 궤적 남기는 것 아닙니까…?
즉... 천로역정(天路歷程)!"
또 묻기를,
"사명으로 산다는 게 뭡니까?"
대답하길,
"20세기까지… 조용기‧빌리그래함‧곽선희 같은 목사님들과 대형교회와 광장이 필요했지만…"
"뜸 들이지 말고요"
"이제 21세기가 되니
IS같이 침노하는 평신도가 필요하죠! 하나님 눈에… 목사 장로 집사 권사가… 뭐 있겠어요?"
"그럼은요?"
"믿는 자인가 안 믿는 자인가…?
악인인가… 죄인인가 혹은 의인인가? 전도자인가… 아닌가?
이것만 그분 눈에 띌 뿐입니다."
"아이쿠, 나도 감리교 권사인데…"
말미에 대못 박았습니다.
"시청자 중
혹 당신은 기독인입니까?
그러시면 이웃과 나누세요.
말씀도… 재물도…
이것이 아버지의 기대이자 명령입니다."
발칙하게 인터뷰 통해 한국 기독인들에게 담대히 던진 화두였습니다!
<인생김치이야기> 저자
- ‘창작서예가’ 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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