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27일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 객원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방법 5가지'라는 기고 글을 통해 '지나친 걱정이 기독교인의 육체적, 영적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5가지를 제시했다.
우리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질문이 하나 있다. '만약에?'라는 질문이다. 우리는 항상 일이 잘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런 고민은 우리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우리가 일이 잘 안될 거라는 생각에 집착할 때, 걱정의 한 무더기가 당신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처음에는 걱정은 무해한 것 같다. 그러나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 육체적, 영적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걱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미래 역시 통제할 수 없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우리에게 걱정을 통제할 힘이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 걱정을 다스릴 힘이 없다 할지라도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는 통제할 힘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한 상황과 우리 삶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신다.
다음은 미래의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 5가지이다.
1. 당신의 염려를 주님 발아래 내려놓아라
빌립보서 4장 7절에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해주고 있다.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모든 염려는 그 힘을 잃는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기에 이제 그분을 통해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나갈 수 있다. 우리의 모든 염려는 주님께 맡기라. 그분이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다.
2. 성령께서 당신에게 평화를 주실 수 있도록 구하라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갈5:22)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성령의 열매중 하나는 평강이다. 사도행전 1장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면 우리에게 성령의 권능이 임한다'고 말한다. 성령의 능력중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평화를 우리 삶 가운데 허락한다는 것이다.
3.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라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이 당신을 도우셨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환난가운데 늘 함께 하시고 당신을 도우신 신실한 하나님을 기억하라.
4. 하나님을 신뢰하라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것이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다는 뜻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
일들이 잘되지 않을 때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통해 선을 이루시는 분이다.
5. 당신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라
우리의 능력과 힘에 의존한다면, 우리는 여러 차례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뢰하고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위대한 일을 행하실 것이다. 우리가 약할 때 주님은 우리를 온전하게 하신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12:9)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무한하신가? 그분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며 모든 것 위에 계신 분이다. 우리가 걱정할 만한 상황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안에는 결코 불가능이란 없음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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