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장 윤경로 박사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윤경로)와 YMCA(이사장 황진)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YMCA 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토론회, “3.1운동 100주년, 한국기독교는 무엇을 어떻게 기념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민권운동으로서의 3.1운동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 해당하는 기념예배의 설교는 예장통합 서문교회 손달익 목사가 맡았으며 2부 토론회의 기조발표는 NCCK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윤경로 위원장이 맡았다. 토론에는 최형묵 한신대 초빙교수, 장규식 중앙대 교수, 윤정란 서강대 종교연구소 연구원이 참여하며 홍승표 신앙과지성사 편집주간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는 한국의 민권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어떤 지점에서 계승되었고 어떤 지점에서 훼손되었는지를 되짚어보는 것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이 세월호와 촛불로 상징되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3.1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기독교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문의: 02-762-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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