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 5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의 객원 칼럼니스트 제이비 카칠라는 '기독교인이라면 항상 기억해야 할 3가지'라는 기고 글을 통해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러나 기독교인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3가지가 있다"며 항상 기억하며 살아야 할 3가지를 제시했다. 다음은 기고 글의 전문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도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예를 들면, 차에서 내리면서 차 키를 두고 내린다든가 교과서를 챙기는 것은 잊고 학교에 가기도 한다,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잔돈을 받는 것을 잊어버린다든지, 인생에서 덜 중요한 것에 사로잡혀 정작 중요한 것들은 잊어버린다.

쉽게 산만해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독교인도 이면에서 예외가 아니다.

다음은 기독교인이라면 항상 기억해야 할 중요한 3가지이다.

1. 갈보리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구원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눅22:19)

우리는 구원, 자유,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과 인생의 목적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얻게 되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무덤을 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늘 바라봐야 한다.

2.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당신의 개인적 간증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8-9)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12:11)

기독교인으로써,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단과 죄의 권세에서 자유하게 하셨고 구원하셨다. 그렇기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이미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났음을 망각한다면 우리 인생은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고후5:8)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신부를 위하여 다시 오실 것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풍성한 삶을 살고 잇지만, 우리가 속한 곳은 이 세상이 아님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바울 사도처럼, 우리의 육의 몸을 떠나 주와 함께 하는 것을 더 소망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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