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지난달 23일자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저명한 복음주의 설교자인 빌리 그래함 목사는 한 16살 독자로부터 "성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따라 살면 왜 안 되는가? 하나님은 내가 인생을 즐기며 살기 원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인생을 기쁘게 살기 원하신다. 그렇기에 성(性)에 경계선과 울타리를 세우시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8,20)
그래함 목사는 캔자스시티 스타의 질의응답 란에 고린도 전서 6장 18절과 20절을 인용해 "성경에 '음행을 피하라 그리고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성에 대한 경계선이 없다면, 결국 우리 자신 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 역시 해를 입을 것을 아신다"고 답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이 기독교인들에게 성적 음행을 피할 것을 명하신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부도덕함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을 아시기 때문이다. 이러한 음행에 따르는 육체적 위험 요소에는 예기치 못한 임신, 성병 등이 있다. 또 다른 감정적, 영적 위험 요소에는 죄책감, 갈등, 우울증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性)을 선물로 주셨음을 잊지 말라. 하나님은 그것을 남편과 아내 간에 일어나는 사랑의 기쁨을 표현할 수 있게 주신 것이다. 그러나 결혼이 아닌 곳에서 일어나는 성관계는 이타적이고 진정한 사랑이 아닌 이기적이고 사람을 조종하는 것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물론 오늘날 사회에서 사람들이 직면하는 압박이 크다는 것을 이해한다. 유혹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려고 할 때마다 조롱을 받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훨씬 더 큰 것을 예비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결혼 전 성관계를 자제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은 가장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당신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당신이 이미 훨씬 더 큰 결정을 내렸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받아들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당신의 삶의 목표가 되도록 기도하라.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신다. 그분의 길은 항상 최고의 길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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