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영락교회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 2천만원을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영락교회 성도들의 성탄절 헌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전국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하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영락교회는 후원금 전달뿐 아니라, 지난 21일 영락교회 사회봉사부와 중∙고등학생, 청년 50여 명이 모여 은평구 수색동 주민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가정을 방문,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영락교회 이철신 담임목사는 "성도분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후원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탄배달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로 고생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영락교회와 청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연탄과 등유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아동가정을 위해 긴급난방을 지원하는 동시에 근본적인 난방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난방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 긴급 연탄 보내기 혹은 근본적인 난방여건 개선을 위한 난방비 정기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후원문의: 02-2078-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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