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의 모임인 '지도밖행군단 1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도밖행군단은 전 세계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빈곤과 불평등, 부정의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20대 청년 서포터즈다.
지도밖행군단 모집 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세계시민으로서 활동하길 원하는 20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 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메일(advocacy@worldvisi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와 전화(02-2078-7075)로 문의할 수 있다.
월드비전은 지원서 검토와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되면, 역량강화워크숍을 통해 월드비전과 활동 내용에 대한 교육을 받고, 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회의와 프로그램 기획, 준비를 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실천 방안 모색, 국제개발협력 기본 가치와 동향 이해, 지구촌 아동 관련 이슈 스터디, 지구촌 아동권리 및 보호를 위한 대중 캠페인, 정책제안, 세계시민교육 활동 등이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월드비전의 꽃들에게 희망을(여아교육), DAP 하다(이주아동구금반대) 등을 주제로 시민대상 캠페인을 하거나 법무부 대상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등 세계 시민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도밖행군단 11기로 활동한 이창희 군은 “각자 다른 배경과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모였지만, 지구촌 아동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어한다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구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좋은 경험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남상은 옹호사업팀장은 “지도밖행군단을 통해 많은 청년이 지구촌 이웃 간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구촌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많은 청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 ‘지도밖행군단’이란 월드비전 옹호팀과 함께 활동하는 20대 청년 서포터즈로, 옹호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정책,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지도밖행군단이 다루게 될 주제는 전 세계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빈곤, 불평등, 부정의와 관련된 이슈이다.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이슈와 실천 방안을 알리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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