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과 국회 분수대 앞 마당에서는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의원) 주관으로 '국회 성탄축하예배 및 트리점등식'이 있었다.
박홍근 의원(더민주당)의 사회로 먼저 열린 예배에서는 조배숙 의원(국민의당) 우원식 의원(더민주당) 김한표 의원(새누리당) 등이 각각 나라와 국회, 교회를 위해 대표기도를 했으며, 백혜련 의원(더민주당)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영신 목사(송도예수소망교회)가 "베드로의 역사고백"(시118:22~23, 벧전2:1~5)이란 주제로 설교하고 축도했다.
또 축도 후에는 국회조찬기도회장 홍문종 의원(새누리당)의 인사말과 쌀 증정식이 있었고, 이후 국회 마당으로 이동해 이채익 의원(새누리당)의 사회로 성탄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동섭 의원(국민의당)의 개회기도에 이어 인사말을 전한 홍문종 의원은 "지금은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하고, "저희가 나라와 국민을 걱정한다 하는데, 부끄럽게도 어렵고 힘든 시기 맞고 있다"면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하나님 앞에 다시 한 번 우리를 되돌아보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땅 끝까지 퍼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회 성탄트리점등식은 3년 전부터 시작되어 계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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