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정에서의 기독교교육 엄두 못 냄.
■ 오해:
(1) 가정사역의 일부로 생각.
(2) 부모세미나로만 끝마침.
(3) 학생들의 교육으로만 대치.
2. 숙제 정도로 간단하게 내주고 가정교육이라 한다.
단점: 세미나는 수박 겉핥기식
대학입시를 위한 기도와 세미나가 우선시 됨.
■ 결과:
(1) 가정에서의 기독교교육을 하고 있다고 볼 수가 없다.
(2) 가정에서의 자녀들의 신앙 교육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음.
◆첫째 :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킬 사람이 없다.
◆둘째 : 자녀들이 가정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가 필요한 이유?
그러나 서로가 시간을 할애할 생각을 하지 못하기에 교육을 하고 받을 시간이 없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요인은 알지 못하기에 두렵다.
◆셋째 : 부모와 자녀간의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에 있다.
1. 개인주의, 자유주의, 자본주의, 서구의 가치관과 사상, 세대 간의 가치관의 차이가 증폭.
2. 문화의 단절이 대화의 단절로 연결.
3. 미디어 참여로 인하여 공격성이 증가되고,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갈등을 자극을 하며, 극기야 해결 못하거나, 지연시킨다.
4. 서로가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
5. 그러므로 전형적인 가족생활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갖게 만듦.
6. 가정이 심리적 안정의 기능과 역할로만 생각함.
7. '재생산의 과정'으로 보기에 쉼 속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함.
8. 온 가족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들다.
■ 결과:
1.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가 없다.
2.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전부 교회학교 교사에게 일임해 버렸다.
3. 가정에서의 신앙지도를 포기한 것은 이 시대의 특징이 되었다.
4. 신앙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부모도 가정에서 자녀들의 신앙지도를 힘들어 한다.
<방 안>
기독교 교육은 피조물인 인간의 인격적인 관심과 돌봄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전인적 기독교 교육이 일어나야 한다. 또한 참된 기독교 교육은 단순히 부모들이 예배드릴 때만 봐주는 것이 아니라 한 영혼을 위하여 철저한 준비와 아울러 전인적인 기독교 교육을 위하여 많은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
그 방안으로 여러가지를 모색하는데 먼저는 밥상에서의 건전한 대화와 아울러 잠자기 전의 대화 또한 교회에 갈 때의 시간을 활용할 것이며, 가정에서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두 번이나 세 번 정도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하며 거기에 부모와의 관계를 위한 대화 방법도 교외에서 부모를 위하여 훈련시켜야 할 것이다.
교회에서는 교육부에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자체가 자녀들의 전인적인 기독교 교육을 위하여 힘써야 할 것이다.
단순히 다른 교회에 프로그램이 있으니 우리도 구색을 맞추어 가정사역을 하자 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사역이 실질적으로 가정의 중심인 부부와 그리고 부모와 자녀를 위한 확실한 사역이 이루어지며, 교회는 교육제공으로 가정에서 자녀들의 전반적인 전인적인 기독교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운영되며, 확실한 계획을 세워 하나님 나라와 교회 그리고 가정과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도록 양육하여야 된다고 본다.
<생각하기>
교회에서는 부모교육을 하고 가정에서 자녀들을 신앙교육하기 위해 부모들에게 어떠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는가?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