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지난 8일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 외 70여 명이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소 체육관에서 진행한 장병 세례예식에 참석하고,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연무대군인교회’에 건축헌금으로 김수웅 명예회장 헌금 1억원을 포함한 3억원을 1차 약정했다.
두상달 중앙회장은 건축헌금을 전달하며 “청년선교, 차세대 선교사역에 사용되고, 한국교회가 이 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귀한 선교의 사명에 쓰임 받는 것이 한국CBMC의 축복이자 소명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건축헌금 전달식에서 육군훈련소장인 서상국 장로는 “대한민국 차세대를 위한 선교사역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는 또한 한국CBMC라는 영향력 있는 국제단체와 청년선교회가 만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격려사에서 박래창 명예회장은 “다시 훈련소에 들어와 보니 기분이 새롭고, 감회가 깊다”며 “군 선교사역에 함께하는 것을 명예롭게 생각한다. 이 물질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헌금 세부 사항은 ▶한국CBMC 중앙회 1억원 ▶김수웅 중앙회 명예회장 1억원 ▶박래창 중앙회 명예회장 5천만원 ▶나춘균 중앙회 부회장 5천만원이다.
현장에서 연무대군인교회의 청년사역 헌신에 감명받은 몇몇 한국기독실업인회 회원들이 총 6천만원의 헌금을 추가로 약정했다. 추가후원 약정자는 ▶오영석 글로벌자문위원 ▶김영구 서울북부연합회장 ▶정오봉 서울강남지회장 ▶이혜근 회장(서울강남지회, ㈜충일화학)이다. 또한 서울강남지회 최종배 회장(㈜한맥전자)은 4억 6천만원 상당의 LED 디스플레이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진 4천여 명의 육군장병 세례식에서 한국CBMC를 대표해 김수웅 명예회장은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자가 된 여러분이 기드온의 300용사가 되어 민족 복음화, 복음 통일을 위해 앞장서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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