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한 다큐멘터리 "루터의 길을 걷다"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5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한다.
◎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CTS 특집 다큐멘터리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제작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역사 속의 사건을 기념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재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더 나아가 예배의 회복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종교개혁은 마틴 루터가 1517년 교황청의 면죄부 판매에 반발하여, 일으킨 개혁운동으로 이후에 루터교가 개신교의 장자교회가 되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오직 복음 앞에 서기 위해 몸부림쳤던 마틴 루터의 신앙정신은 지금 우리의 예배는 물론, 당시 문학, 교육, 정치, 예술 등의 분야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영화배우 박시은과 함께 시청자도 묵상하며 여행하는 평신도 시점 다큐멘터리
루터의 신앙정신을 전하기 위해 CTS 제작진은 역사의 숨결을 찾아, 올 여름 유럽 종교개혁 유적지로 떠났다. 그리고 특별히, 수많은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로 각광받으며 믿음의 길을 걸어 온 영화배우 박시은이 종교개혁 순례의 여정에 함께 나섰다.
신혼여행 대신 제주도 ‘천사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아이들을 돌보며 진솔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시은씨는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종교개혁 유적지에 담긴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며 기독교한국루터회 김동진 목사와 함께 현지에서 솔직담백한 묵상을 나누었다. 박시은씨는 종교개혁가들의 생명을 내 건 헌신을 직접 살펴 보면서, “우리가 당연시 드리는 예배와 찬양,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나누는 기도가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곳에 와서 처음 느끼게 됐다”는 고백과 함께, 루터가 걸었던 길을 걷는 여정동안 종교개혁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들을 친절하게 풀어주었다.
이처럼 이번 CTS의 특집 다큐멘터리 “루터의 길을 걷다” 는 평신도 시점의 묵상여행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종교개혁’의 의미와 역사를 보다 쉽게 알리고, 지금까지도 우리의 신앙과 삶속에 살아있는 역사임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시청자들과의 호흡을 중요시하고 있다.
◎ 세계 각지에서 온 순례객, 목회자, 선교사, 교수들과의 인터뷰 및 심층 토크
이와 더불어 종교개혁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기 위해 제작진은 종교개혁정신을 이어받은 독일 현지인 선교사와 교수들의 심층 토크 시간을 마련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객, 목회자, 세계루터교연맹(LWF)을 찾아가며 종교개혁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를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담은 화려한 영상미
또한 지금까지의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과 종교개혁 유적지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헬리캠(Helicopter Camera), 짐벌캠(Gimbal Camera), DSLR 등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마치 눈앞에서 유적지 현장을 보는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5일 1부를 방영한다. 1부에서는 종교개혁 유적지에 묻어있는 깊은 의미를 알아가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0월 종교개혁 주일에 방영 예정인 2부에서는 독일인 선교사와 교수들의 토크쇼를 통해 종교개혁가 루터의 신앙정신과 그 정신이 시대를 아우르며 사회 전반적으로 미친 영향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한다.
유럽 종교개혁 유적지의 위대한 유산을 찾아 나서며 묵상 여행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제작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을 선포했던 종교개혁 정신을 통해 이 시대가 다시 복음 앞으로 돌아오기를 소망하며 특히 다음세대에 신앙의 유산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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