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0일 'Decision America Tour' 기도집회가 보스톤에 열렸다. 3000명의 사람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가운데 열린 기도집회를 끝낸 그래함 목사는 페이스 북을 통해 그와 모인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미국이 치유되기를 기도했으며, 또한 기독교인들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투표하도록 힘써 강조했다.
이전 포스팅에서 그래함 목사는 보스톤은 '자유의 요람(cradle of liberty)'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는 역사적으로 미국독립 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1977년, 폴 리비어의 Old North Church 첨탑에 랜턴을 달아 영국군의 침략을 알렸다. 나는 미국 국민들에게 우리의 적에 대해 경고하려 한다.
오늘날 우리의 적은 영국이 아니라 바로 '불경건한 세속주의'이다. 자신을 '진보주의자'라고 부르는 이들이 도덕과 우리 건국의 아버지가 이 나라를 세울 때 함께 한 성경적 토대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이런 근본적 토대가 공격받고 있는 이때, 이번 선거는 미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보스턴은 그래함 목사가 Decision America Tour 순회 한 39번째 주이며, 앞으로 11번의 집회가 남아 있다. 그는 국익을 위해 기독교인들이 기도하며 많은 이들이 투표에 참가해 다시 한 번 역사를 만들자고 촉구했다.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은 오바마 행정부가 동성혼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죄의 축제(celebration of sin)'라고 꼬집었다. 그래함 목사는 '동성혼'에 대한 발언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미국인들이 많아 질 거라고 경고해 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