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세계적인 복음주의 교계 지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가 최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바꾸실 수 있으며, 무신론자의 마음조차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열렬한 무신론자를 어떻게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킬 수 있는가? 무신론자도 변화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신론자 역시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며 "만약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역사하신다면 분명 그런 일은 항상 일어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면, 공산주의 동유럽과 옛 소련에서 무신론자로써 자란 수많은 사람들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하실 수 있다.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바꾼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하지만 하나님 안에 불가능은 없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이웃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또 "오늘날 많은 무신론자들이 하나님을 향해 생각과 마음의 장벽을 쌓고 있다"면서 "하나님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는 삶 보다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기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을 위해 창조하셨다. 만일 우리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버리면, 우리 마음속에 빈 공간이 생긴다. 결국 하나님을 버린 인생은 아무 의미 없고 소망 없는 삶을 산다"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마음에 있는 빈 공간을 채울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신다. 이것이 오늘날 무신론자들이 찾아야 할 포인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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