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그래함 롯츠
▲앤 그래함 롯츠 목사. ⓒHARPER COLLINS/ZONDERVAN.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빌리 그래함 목사의 딸이자 '평신도 사역자'로 유명한 앤 그래함 로츠 목사는 최근 조니 테이블 토크 쇼에 출현해 미국이 범하고 있는 '세 가지 죄(罪)'에 대해 말하며 "우리는 미국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로츠 목사는 "이 세 가지 죄는 국가와 제도와 합법화를 통해 용인한 죄이다"라며 3가지 죄에 대해 설명했다.

1. 낙태

로츠 목사는 미국의 낙태에 대해 " 6억이 넘는 태아를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 이스라엘 나라를 버림

로츠 목사는 최근 정치 이슈를 들어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에게 시리아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골란 고원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3. LGBT의 목적(아젠다)과 동성혼

로츠 목사는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의 질서에 위배되는 문제다"리고 지적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1:28)

로츠 목사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로마서 1장에 나온 '하나님이 버려 두사'라는 구절을 인용해 "우리가 하나님을 버렸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죄 SIN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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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최근 발간한 새 책 '다니엘의 기도-하늘을 움직이고 나라를 바꾸는 기도'라는 책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할 때, 다니엘이 민족을 위해 중보기도를 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글을 빌려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로츠 목사는 다니엘의 기도와 미국 기독교인의 기도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다른지 설명했다.

로츠 목사는 "다니엘은 정말 간절하게 기도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적으로 기도하기 때문에, 하늘을 움직이고 나라를 변화시키는 기도를 하지 않는다"면서 "다니엘의 기도는 절박함에 나오는 간절한 눈물의 기도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개'라는 화제에 대해 "회개는 부흥의 열쇠이다"라고 강조하며 "합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조직적으로, 정치적으로 하나님께 반항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으 자비와 은총을 간청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시 돌아와 우리를 축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는 지점까지 가고 있다고 본다. 기독교인은 하나님과 멀어져 가는 이 민족과 하나님 사이에 서 있다. 나는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멀리 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다니엘이 다른 이의 죄악을 나의 죄로 놓고 중보 기도한 것처럼, 우리의 죄와 수치를 놓고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앤 그래함 로츠 목사는 눈앞에 놓인 시급성을 언급하며 "이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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