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복음 전도자 빌리 그래함 목사에게 한 결혼한 남성이 "섹시 잡지를 보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내 모르게 섹시 잡지를 보고 있다"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가"결혼한 남성이 섹시 잡지를 보는 것은 결혼 서약을 어기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래함 목사는 켄자스 시티 스타 칼럼 란을 통해 "그 남성이 섹시 잡지를 보는 기쁨을 아내에게 숨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그 이유는 분명하다. 만일 아내가 알게 된다면,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깊은 상처를 줄 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결국, 당신이 결혼할 때 당신은 엄숙한 서약을 했다. 결혼식에서 당신은 단순히 배우자와 사람들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서약했다. 서약서에서 당신과 배우자가 살아 있는 동안 서로에게만 충실하며 서로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했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번지르르한 잡지의 프린트 된 이미지라 할지라도, 정욕이 그를 지배하게 두는 것은, 곧 결혼 서약서를 어기는 행위"라고 충고했다.
그래함 목사는 "성경은 정욕에 대한 분명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면서 에베소서 5장 3절을 인용해 말했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엡5:3)
그래함 목사는 그 남성에게 그의 성황에 정직해 질 것을 촉구하며, "단호하고 강력하게 돌아설 의지를 세우라"고 조언하며, "만약 계속해서 섹시 잡지를 본다면, 그의 정욕이 그를 지배하여 이 문제는 더 확대되어 갈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래함 목사는 "손도 대지 말라. 유혹을 받을 만한 곳은 그 근처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인터넷에 조금이라도 유혹의 기미가 있는 것은 다 피하라"고 조언했다.
그래함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예수님 앞에 서서 당신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당신의 삶과 마음에 영접하는 것이다. 당신은 주님의 용서가 필요하며, 유혹을 이길 주님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도움으로 당신의 결혼 생활에 다시 헌신하며, 결혼 서약에 했던 맹세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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