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신학] 케리그마신학연구원(원장 김재진 박사)이 지난 2014년 6월 12일부터 개최한 '디트리히 본회퍼 선집 강의'가 지난 28일 마지막 강좌를 끝으로 2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케리그마신학연구원은 독일 나치 정권에서 독재자 히틀러에 대항해 지금 이 시대에도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저서를 통해 그의 신학을 이해하고자 이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본회퍼를 전공한 교수들과 본회퍼 선집을 번역한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유석성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은 한국본회퍼학회 회장으로 '성도의 교제', '그리스도론' 등 본회퍼 선집을 우리말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이신건 서울신대 교수(조직신학)는 '성도의 교제', '나를 따르라','윤리학'을, 김재진 원장은 '행위와 존재'를, 오성현 서울신대 교수는 '윤리학'을 번역했다.
고재길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기독교와 문화)는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본회퍼의 사회윤리를, 김성호 서울신대 교수(케리그마신학연구원)는 독일 오스나부뤽대학에서 본회퍼의 교회론과 윤리를, 이정환 한세대 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바르트와 본회퍼의 윤리를 연구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성도의 교제'(본회퍼의 박사학위논문), '나를 따르라', '창조와 타락', '그리스도론', '행위와 존재'(교수자격취득논문), '윤리학'(총 6권)을 총 39회에 걸쳐 읽어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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