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빌리 그래함 목사가 "하나님의 용서하심에도 한계가 있는가? 임종 직전에 구원이 정말 유효한 것인가(Does death bed salvation work)?"라는 질문에 내놓은 솔직한 답변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한 평생을 하나님을 무시하고 조롱하며 사는 이들이 있다. 이들이 임종 직전에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구원이 유효한 것인가?
그래함 목사는 본인의 웹사이트를 통해 "하나님은 누구나 다 환영하신다. 회개하고 믿음을 가진 이들을 절대적으로 환영 한다. 그것이 그의 인생에 마지막 시간이었다 할지라도"라며 베드로 후서 3장 9절을 인용해 말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그래함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함께 처형당한 두 명이 범죄자를 기억하라"며 "그들은 영원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얼마 남겨 두지 않았다. 한 명의 범죄자는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조롱했고 아무런 관계성을 가지고 싶어 하지 않았다. 반면에 다른 범죄자는 그의 믿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겸손히 예수께 그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기를, 영생을 허락해 주시기를 구했다. 예수님은 그것을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누가복음 23장 43절에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은 모든 이들을 구원하실 수 있다. 구원받기를 거부하는 이들조차 구원하실 수 있다"면서 "반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할수록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해 더 마음이 굳어진다. 그렇기에 회개하지 않은 그 범죄자처럼 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이 더 쉬워지는 것이다. 그들은 완고한 불신으로 하나님을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향해 장벽을 쌓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라. 또한 잃어버린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이들에게 힘과 지혜가 있기를 기도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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