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 관계자들이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수상작들과 선정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관계자들이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수상작들과 선정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이 발표됐다. 한국YWCA연합회는 15일 낮 기자브리핑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공개하고, 오는 19일 낮 11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상은 "EBS <다큐프라임>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또 하나의 독립운동’ 3부작"이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국도 몰라준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해냈던 프로그램이었다. 이어 성평등 부문에서는 데이트폭력의 심각성과 성 인지 감수성을 일깨워 줬던 "SBS <8뉴스> ‘여자친구 4시간 감금폭행한 의전원생 벌금형 논란’ 연속보도"가 선정됐으며, 생명평화 부문에서는 원전사고 재앙의 현장과 감춰진 진실을 파헤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끝나지 않은 재앙, 후쿠시마 5년 현장을 가다’ 2부작"이 선정됐다.

또 특별상으로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진정성을 ‘공감’이란 가치로 보여줬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선정됐다. 한국YWCA연합회 측은 "성평등 부문과 생명평화의 카테고리 이외에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잘 드러낸 프로그램"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외에도 '다시 보고 싶은 프로그램 BEST 10'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여성인권 10년, 김부남 사건에서 롯데호텔 성희롱까지’"(제5회 여성 으뜸상) "KBS1 <한민족 리포트> "(제6회 대상) "MBC 특별기획
인터뷰 다큐멘터리 <가족> 4부작"(제8회 대상) "KBS <한국 사회를 말한다> ‘출산파업-여자들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제9회 여성 부문상) "KBS <엄마가 뿔났다>"(제13회 여성 드라마 부문상) "CBS 블로그 다큐 <용산, 아벨의 죽음>"(제14회 대상) "MBC <휴먼다큐 사랑>"(제16회 대상) "SBS 대기획 <최후의 제국>"(제17회 대상) "SBS 스페셜 3부작 <부모 vs 학부모>"(제18회 대상) "JTBC 보도특집 ‘여객선 세월호 참사 보도’"(제19회 대상)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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