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김영주 목사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이하 교회협)는 일본 큐슈섬 쿠마모토현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연대의 뜻을 담아 15일 일본기독교협의회(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총무인 쇼코 아미나카(Shoko Aminaka) 목사에게 위로의 서신을 보냈다.

교회협은 이 서신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들과 함께 아파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며, “긴급 구명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는 모든 이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 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어서 시편 55장 6-8절 (“비둘기처럼 날개라도 있다면 안식처를 찾아 날아가련만, 멀리멀리 광야로 가서 숨어 있으련만, 안전한 곳으로 쏜살같이 날아가 휩쓸어 가는 폭풍을 피하련만”)을 인용하면서 “삶의 시련 속에서 항상 큰 위로로 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교회협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동북아시아의 교회협과 이에 속한 교단들과 함께 쿠마모토현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공동모금캠페인도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동북아 평화와 인간안보를 위한 교회포럼’에 제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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