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내비게이션으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타바, NHN한국사이버결제㈜와 내비게이션을 통한 스마트 기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월드비전 여의도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과 ㈜타바 최건영 대표이사, NHN한국사이버결제㈜ 정승규 부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은 ㈜타바가 제주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렌터카 차량에 설치하고 운영하는 타바 내비게이션 결제단말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월드비전은 후원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운영을 책임지며,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스마트 기부를 위해 결제 관련 업무를 대행한다 .

협약식에 참석한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제주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지구촌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한 협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내비게이션 나눔 단말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길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건영 대표이사는 “타바 내비게이션을 통해 지구촌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더 즐겁고, 간편하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새롭고 효과적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해엔 199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나눔저금통 ‘월드비전 사랑의 빵’ 에 신기술 금융서비스 핀테크를 접목한 ‘사랑의 빵 나눔단말기’를 전국에 보급하여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간편하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하도록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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