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기도할지, 무엇을 기도할지, 왜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성경공부 교재
[출판사 서평]
주기도문으로 배우는 기도 공부~
기도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있고, 수차례 설교도 들었고, 성경공부도 했을 터이지만 여전히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기도생활은 뭔가 부족한 것 같고, 개선이 필요한 것 같은 영역으로 꼽는다. 당장 숨이 넘어갈 듯 위급한 상황이 될 때는 기도의 법칙과 순서니 하는 것은 사치일 뿐 그저 하나님께 매달리듯 절규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의 한계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통곡하는 소리든, 세미한 음성이든 모두 들으시고, 우리 형편을 아신다. 어떤 형편이든 우리와 항상 소통하기를 원하신다. 알 듯 모를 듯 우리에게 아직도 넘어야할 산처럼 여겨지는 기도에 관해 조현삼 목사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주기도문을 가지고 함께 기도를 공부하고자 이 교재를 집필하였다.
기도하고 싶은 이들에게, 어떻게 기도할지 묻는 이들에게, 무엇을 기도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워본다,
[본문에서]
2015년 여름, 안식월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성도일기 양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조현삼 목사의 성도일기」 안에는 기도일기, 말씀일기, 감사일기, 소원일기, 생활일기, 사역일기 등 모두 열 네 종류의 일기 양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을 낱장으로 인쇄해서 예배당에 비치해 놓고 필요한 성도들이 가져다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조현삼 목사의 성도일기」안에 있는 기도일기 양식 중 하나가 <오늘의 개인기도>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중심으로 개인적으로 하루의 기도를 적는 일기 양식입니다. 이 개인 기도일기 양식은 이 교재 마지막 과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성도일기 양식을 만든 후에 한 학기 동안 순장들과 성도일기 쓰는 법을 함께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로 시작한 것이 <오늘의 개인 기도>입니다. 처음에는 14개의 성도일기 양식을 가지고 한 주에 하나씩 작성하는 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함께 작성하고 그것을 나누는 것으로 순장반 공부를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개인 기도>의 바탕이 되는 주기도문을 순장들과 같이 나누는 첫 시간에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를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심도 깊게 순장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주님이 주신 마음 같아 "예"하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주기도문』을 썼습니다.
이 교재를 통해 다양한 소그룹에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배우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주기도문』를 쓰는 동안에 제게 주신 은혜를 이 교재로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주실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기도하는 기쁨과 기도하는 즐거움이 회복되는 것이 보이고 기도를 쉬던 이들이 다시 기도를 시작하고 기도하다 낙심한 이들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는 일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짧은 기도문에 이렇게 많은 것을 다 담아 가르칠 수 있는 분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저자소개]
조현삼
조현삼 목사는 '감자탕교회'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서울광염교회 담임 목사다. 하나님의 말씀에 늘 "예" 하기를 소망하는 그는 재난이 있는 곳이면 국내든 해외든 발 빠르게 달려가 한국교회 이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일로 '119 목사'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교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조 목사는 교회 주보에 서울광염교회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예수 안에서 하나입니다. 한국교회는 꿈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물이 바다 덮음같이 예수로 이 땅을 덮는 꿈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구제하며 전도합니다. 한국교회는 천국을 경험하며 천국을 확장하는 중입니다. 한국교회는 우는 이와 함께 울고 웃는 이와 함께 웃고 있습니다.한국교회는 장로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어머니 품속 같은 한국교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회로 나가셔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이 아름다운 한국교회 중 하나인 서울광염교회를 소개합니다."
조 목사는 서울광염교회가 특별한 교회, 차별된 교회가 아니라 한국교회 중에 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행복하게 목회하고 있다. 아이처럼 천진한 미소를 담은 얼굴로 건네는 그의 인사말은 늘 "사랑합니다"이다. 사랑해서 행복하고, 행복해서 사랑이 넘치는 이 시대의 행복한 목사,조현삼.
성도들과 기도에 대해 공부하고 나누려는 중에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주기도문부터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교재를 집필하게 되었다. 또한 기도를 쉬던 이들이 기도를 다시 시작하고, 기도하다 낙심한 이들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았다.
서울광염교회 http://sls.or.kr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