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박노훈 교수 ©연신원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현 이정익 목사에 이어 앞으로 박노훈 교수(연세대, 46)가 신촌성결교회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신촌성결교회는 지난 3월 13일 당회를 개최해 이정익 목사 후임 목회자로 박노훈 교수 청빙을 결정했다. 큰 교회 목회자로 다소 젊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일단 교회 성도들이 젊고 이정익 목사도 46세에 부임했던 경력이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회는 오는 4월 3일 주일 3부 예배 후 성봉채플 3층 대예배실에서 임시 사무총회를 개최한다. 의제는 신임 담임목사 청빙의 건과 현 담임목사 원로목사 추대의 건이다. 중요한 자리인만큼, 교회는 "임시 사무총회에 참석이 불가능한 교인들은 위임장을 꼭 제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후 지방회 승인이 이뤄지면 오는 5월 29일 담임목사 이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한편 박노훈 교수는 연세대 신학과와 서울신대 신대원을 나왔다. 이후 美예일대 신학석사, 밴더빌트대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내쉬빌연합교회에서 목회했다. 현재 서울중앙교회 협동목사로 있으면서 연세대 부교수, 교목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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