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최근 광림교회에서 열린 강남지방회에서 한 해 20명 이상 전도한 광림교회 임옥주 권사(80명 전도), 신만용 권사(37명 전도), 천양순 권사(22명 전도), 이금기 권사(20명 전도)에게 전도상을 수여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전도상을 받은 4명의 수상자들과 함께 뜨거운 전도 간증을 들어 보자.
전도상을 받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믿음 생활 중에 전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신만용 권사 : 신앙인으로 받은 은혜를 전하는 전도는 축복이라고 생각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1993년부터 4월과 10월 '총력전도의 달'을 최적의 전도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전도 할 수 있는 여건을 허락하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이금기 권사 : 전도는 믿음생활의 의무라고 주일학교 시절부터 배웠습니다. 본이 되는 모습이 전도라 생각되어 제 삶 중에서 하나님의 신실한 청지기가 되도록 기도하며, 주어진 직분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천양순 권사: 전에는 혼자 전도를 했지만 2010년부터는 3교구 전도팀과 함께 불광역사에서 목요일 마다 전도를 하고 있어요. 제 능력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힘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어요.
임옥주 권사: 10년 전 제 삶의 위기에서 20만전도단과 함께 한 전도활동이 교회 정문에서 시작되었어요. 전도는 우여곡절 많은 삶에서 나를 건져내시고 오늘까지 살게 하셨지요. 구원의 길이 좁은 길이라 하지만 나에게는 넓고 넓은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전도를 어렵게 생각하는 성도들에게 나만의 전도 방법을 전해 주신다면?
천 권사 : 전도는 인간관계가 중요하므로 사랑과 따뜻한 나눔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그럴 때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감사한 마음으로 담대히 전할 때 재미있고, 행복하고, 희열이 느껴집니다.
신 권사: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취업 문제에도 조언과 추천을 통해 학생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관계성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본이 되어야만 하기에 강의와 연구 활동, 말과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 권사: 전도 전략은 임원전지훈련 때 담임목사님께서 자세히 가르쳐 주셨어요. 말씀을 많이 읽고 예배와 기도 중심 생활을 하고 현장에 나가면 자신감이 생겨 전할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고 당당하게 전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하시기에 우리는 심부름만 하면 됩니다.
그동안 전도하신 분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그 분들의 신앙생활을 위해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지?
신 권사 : 제가 전도했던 학생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신앙생활의 중요성과 살면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고 합니다.
이 권사: 전도가 어렵기는 하지만 한 영혼을 구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늘 기도합니다.
임 권사: 주일이 되면 기쁨으로 만나 식사도하고, 매주 전화 심방을 100여 통씩 해요. 신사역에서 전도한 분은 '하나님이 내 옆에 계셔 나를 이끄셨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어요. 또 상처받아 낙담하던 한 성도님은 신앙생활의 회복으로 감사가 넘치고, 3년 전 전도되어 올해 집사 직분을 받은 가정은 속회, 선교회 예배를 은혜롭게 드리기 위해 기쁨으로 집수리까지 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봅니다. 청년들로부터 은혜로운 교회에 다니게 되어 고맙다는 간증을 들을 때 더 힘이 납니다.
곧 다니엘기도회(광림교회 행사)를 시작으로 총력전도의달이 다가오는데 어떤 전도계획으로 기도하는지?
이 권사 : 관계성전도에 중점을 두고 업무나 모임에 관련된 분들을 전도 대상자로 정해 놓고 기도합니다.
신 권사: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입학하는 신입생을 중심으로 면담을 통해 신앙생활을 권면하고, 지방 출신 학생들의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천 권사 :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제 자신이 성령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씨 뿌리는 자의 역할을 우선순위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 권사: 전도는 나의 생활입니다. 매일 매일 기적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끝까지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도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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