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작년 한 해 독일로 온 110만 명 가량의 난민들 가운데 13만 명 이상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한 독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라진 이들은 대부분 타 유럽국가로 이동했더나 독일 내에서 불법 체류자 상태로 지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번 보도는 전날 독일의 이민난민청(BAMF) 프랑크 위르겐 바이제 청장이 "신원과 성명을 파악할 수 없는 난민들이 40만 명 가까이 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또 17세 미만 난민 고아들 가운데 등록 후 실종된 아이들이 약 4천 8백 명 가량 된다는 보도도 이번 달 초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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