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속 시원한 깨달음을 마셔라! 신앙의 갈증을 푸는 62가지 지혜
서로가 진리라 우기며 쏟아져 나오는 메시지들 사이에서 당신은 무엇을 마실 것인가? 우리의 갈증을 풀 수 있는 것은 술이나 탄산음료가 아니다. 오직 ‘생수’만이 해갈의 기쁨을 선사한다. 우리를 새롭게 하는 것은 화장품이나 보약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만이 영혼을 새롭게 한다.
매일 새벽 5시, 말씀의 샘 곁에 모이다
잘나가던 한 언론인이 주님을 만나 목사가 된 후 발견한 것은 ‘성도들의 진리를 향한 갈증’이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성도. 이미 가나안 성도가 되어 교회와 세상 사이에서 서성거리는 성도들. ‘목마를 텐데… 외로울 텐데… 복음이 아니면 그 목마름과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 텐데…’ 그 생각으로 매일 새벽 페이스북에 12줄의 짧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2만 5천 팔로워가 이 생수를 마셨고, 해갈의 기쁨을 누렸으며, 다시 주님 앞으로 마음을 돌이켰다.
말씀의 생수, 컵에서 컵으로 옮겨 담다
《열두 모금 생수》는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 SNS에서 SNS로 퍼 나르던 주옥 같은 저자의 묵상 글을 모았다. 〈생명의 삶〉을 기반으로 한 저자의 묵상은 종일 눈과 귀를 피곤하게 하던 수많은 메시지 틈새에서 빛이 되어 잠든 영혼을 깨웠다. 빛은 어둠이 있기에 더욱 빛난다. 지금 답 없는 세상에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가. 진리를 가장한 세상의 넘치는 해법들에 진력나지는 않았는가. 《열두 모금 생수》를 통해 진정한 해갈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
[저자 소개]
조정민 목사
25년 동안 언론인으로 열정을 불사르던 저자는 생명의 길인 예수님을 만난 후 사랑의 공동체에 대한 꿈을 품고 목사의 길로 들어섰다. 목회자로, 또 선교 방송국 사장으로 일하다 2013년부터 새로운 공동체인 베이직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는 숱한 종교적 방황을 통해서 예수님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되었고, 이 시대가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트위터 광장, 페이스북 우물가에서 인생의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MBC 사회부·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뉴스데스크 앵커, 보도국 부국장, iMBC 대표이사, 온누리교회 목사, CGN TV 대표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WHY SALVATION 왜 구원인가?》, 《WHY JESUS 왜 예수인가?》,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사람이 선물이다》, 《인생은 선물이다》, 《길을 찾는 사람》,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 이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예수님을 부인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사랑하기에 교회를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미 가나안 성도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페이스북(facebook)입니다.
‘목마를 텐데… 외로울 텐데… 복음이 아니면 그 목마름과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 텐데….’
그 생각으로 새벽마다 페이스북에 짧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열두 줄의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방송 기자 시절 날마다 전해야 할 뉴스 원고 길이가 그 정도 분량이었습니다. 아무리 중요한 내용도 그 길이로 압축했던 기억을 되살려 묵상의 글을 줄이고 줄였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또는 출근해서 책상 앞에 앉아 일을 시작하기 전에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글을 읽고 한마디 기도를 더하면 1분 반에서 2분이면 되겠거니 짐작하고 이 일을 계속했습니다.
3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팔로워로 동참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트위터나 카카오스토리 같은 다른 SNS로 글을 퍼가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때로 쉬고 싶어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떠올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새벽 5시에 글을 올렸습니다.
믿음의 자리를 떠났던 분에서부터 먼 곳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분들에 이르기까지, 격려의 댓글을 달아 주시고 새 힘을 더해 주셔서 날마다 기쁨으로 새벽 묵상을 시작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열두 줄의 새벽 말씀 묵상’이 오히려 제 신앙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책 제목을 놓고 고심했습니다. 《열두 모금 생수》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목마른 이에게 건네는’이라는 부제가 덧붙여졌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합니다. 세상에 그 어떤 기쁨보다 목마른 이가 해갈되는 기쁨만한 것이 없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생수’입니다. 심한 갈증은 생수 외에 다른 것으로 해갈되지 않습니다. 《열두 모금 생수》가 종일 눈과 귀를 피곤케 하는 수많은 메시지 틈새에서 심히 목마른 이들에게 반가운 생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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