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부] 카메룬 특수부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굴을 공격, 162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카메룬 군은 지난 11일부터 4일 동안 나이지리아와 접경지대에 위치한 고쉬 마을 등을 보코하람으로부터 탈환했으며, 이 마을에 있던 무기와 폭탄, 지뢰 제조 공장, 훈련장 등을 압수해 파괴했다.
다만 이번 작전으로 장교 1명을 포함해 카메룬군 소속 군인 2명도 지뢰 폭발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전은 정보기관과 나이지리아 군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코하람으로 말미암아 최근 6년 동안 2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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