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 오는 1월 18~2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디아스포라포럼(1st World Diaspora Forum)’에 세계 각 지에서 현지사회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주고 있는 재외동포들이 대거 모인다.
선교신문 보도에 따르면, 월드디아스포라포럼(WDF, 국제대표 오상철 박사)이 ‘디아스포라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주최하는 이 포럼에는 해외에서 한인 디아스포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스포츠 등의 영역에서 실제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도자 100명과 국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도자 100명이 초청됐다.
오상철 국제대표는 “이번 포럼이 총체적인 난국을 경험하고 있는 한국사회에 변혁의 새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며 국제적 포럼의 수준에 맞도록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 강사로는 캐나다 연방상원 연아 마틴 의원을 비롯한 미국 라팔마시 전 시장 스티브황보 시의원, 미국 통합교육국 유수연 의원, 말레이시아 허니권기업 권병하 회장, 브라질 Otimotex 안정삼 회장, 호수 제마이홀딩스 이숙진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순서자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신의진 의원, 안상수 의원, 고려대 윤인진 교수, 공동주최 측인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 등 다양한 학계인사들과 교수들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이번 포럼에는 강의와 스피치만 있는 있는 것이 아니라, 트랙모임, 세계권역별모임, 13개 소그룹모임 등 충분한 토론과 만남의 장이 준비되어 있고, MBC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누린 가스 ‘소향’이 출연하는 ‘세계 디아스포라 축제의 밤’을 비롯하여, 음악 특순과 프로 합창단이 꾸미는 폐회 콘서트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사회를 진정으로 걱정하며, 변혁을 갈망하는 많은 국내외 지도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디아스포라는 “디아스포라의 국제적인 리더십과 선한 영향력이 한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게 되기를 바란다”며 “포럼을 통해 새로운 한인디아스포라 리더들이 재발견되고, 이들과의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차세대 지도자들의 멘토링까지 이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2년마다 국제적 규모로 월드디아스포라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차세대 디아스포라 멘토링’을 주제로 2018년에 개최할 제2회 월드디아스포라 포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눌 전망이라 더욱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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