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동대학교 'ICT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안진원, 이하 '국제화 사업단')은 지난 17일 '미래선도를 위한 대학교육 혁신 워크숍'을 포항 파인비치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장순흥 총장, 강성준 대학원장, 국제화 사업단 소속 교수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김재춘 전 교육부차관의 특강을 들은 후에 대학교육혁신과 특성화 사업이란 주제로 질의응답과 서로의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인 '협력학습프로그램(c-Lab)'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화 사업단의 '협력학습프로그램(c-Lab)'이란 문제 해결과 연관된 다양한 전공의 교수와 실무전문가, 글로벌 현장전문가들로 구성된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팀워크를 이루어 협력함으로써 현장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중심 집단지성 협동 학습 교육프로그램이다.
김재춘 전 교육부차관은 "니치 마케팅(Niche Marketing)(※)이 중요하고, 대학이 가진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기존세대와 다른 현 시대의 학생들의 요구에 맞춘 학생 중심의 사유와 제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제화 사업단 조대연 부단장은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개념의 강의형태인 '협력학습프로그램'의 성과 발표와 현재의 '협력학습프로그램' 보다 발전된 개발도상국에서의 창업사례 연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화사업단 안진원 단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총장, 대학원장, 교수들이 대학교육에서의 소명과 앞으로 발전해나갈 교육체제에 대하여 깊이있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의 국가지원 국제화 분야에서 선정된 국제화 사업단은 경영경제학부, 국제어문학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이 참여하여 ICT를 활용한 국제화 및 창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화사업단은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여러 명의 학생이 협력해 현장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기업 탐방 및 체험 사업, 국제기구·국제지역 연구 및 실습 프로그램 운영과 ICT 융합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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