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지민호 기자] 테러를 막을 수 있는 기독교인의 길은 무엇인가? 무슬림에서 개종해 목회자가 된 나임 파잘(Naeem Fazal) 목사는 "기도가 내부의 악마들, 외부의 용들과 같은 부류들을 사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임 파잘 목사는 교회 성도로서 우리가 취할 자세가 있다고 했다. 여타의 다른 모임들이 흉내낼 수 없는 이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이들은 성도들이며, 교회가 이 자세를 받아들여 실행할 수 있다면 여타 모임과 차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잘 목사는 이 자세는 설득 혹은 생각, 해법 등이 아니라며 '무릎'에 관한 것이라 설명하고, 우리 성도들 외에는 누구도 무릎 꿇고 이렇게 행하는 방법을 생각하지도 행하지도 못할 거라고 했다. 그렇다. 테러를 막기 위한 그가 말하는 '자세'는 바로 '기도'이다!
종종 이슬람국가(IS)와 같은 단체들의 테러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는 파잘 목사는 다니엘10장을 인용하면서 다니엘의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 일부가 되는지를 깨닫게 되는지 설명하고, 우리의 기도 역시 하나님의 계획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더불어 파잘 목사는 기도가 원수를 결박하거나 초자연적인 방어막(supernatural protection)을 형성해 준다고 설명하고, 마태복음18장을 들어 기도를 통해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에 접근하거나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갖게 된다며 "기도는 대화 이상의 것"이라 정의했다.
파잘 목사는 초자연적인 현상 가운데 하나님께서 테러범들에게 나타나셔서 그 일을 막으실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실지로 기도가 많은 테러리스트들의 모의를 좌절시키고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보호했다"면서 우리가 이 사실을 정말 온전히 믿는지 도전했다.
한편 나임 파잘 목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모자이크 처치(Mosaic Church)의 담임 목회자로, '나는 무슬림이었다'(Ex-Muslim)라는 책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신비로운 정황 가운데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기도 하다.
파잘 목사는 파키스탄 출생으로, 쿠웨이트에서 성장했다. 무슬림 출신인 그는 10대 때 걸프전을 경험했으며, 1992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번 이야기는 "모자이크처치, IS에 대해 취하는 포지션"(Mosaic Church | Position on ISIS)이란 제목의 동영상 설교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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