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선교사
이응주 선교사(재일대한기독교회 도가네교회 담임목사·CCKJ 증경회장)

결코 버리지도 않으셨고 버림 받지도 않았다. 자기 백성을 삼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으로 예수가 이 세상에 오셨다. 요셉에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니라(마 1:21)고 했다.

 

자기 백성은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사람들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 13:1)고도 했다.

그러나 이방인을 제외한 것 같이 느껴지는 내용이지만, 예수님이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요1:11-12)고 했다.  

그리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요 1:29)고 세례 요한은 범위를 넓혀서 세상이라고 선언하게 됨으로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사랑을 받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그것을 구체적으로 너희(이방인)는 이방인, 무할례당, 그리스도 밖의 사람, 이스라엘 밖의 사람, 약속과 언약들에 대해서 외인, 세상에서 소망과 하나님도 없는 자였다(엡 2:11-12).
 
그러나 전에는 멀리 있던 너희(이방인)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다(엡 2:13)고 하면서 둘로 하나를 만드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다.

그래서 전적 하나님의 사랑으로 은혜를 입게 된 것이다. 그리고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게 된 것이다(롬 8:15). 

하나님은 자기의 사람들로 삼아 주시기 위해서 아들 예수를 이땅에 보내주셔서 누구든지 믿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자녀로 삼아주신 것이다.

저(예수)는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자기 백성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죄인들을 구원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은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할 의무가 주어진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이응주 선교사
-해외합동총회 증경총회장
-재일한국기독교선교협의회 증경회장
-도가네홈쳐치 담임목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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