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강의 및 토론에선 대마초의 위험성과 국제적인 법적 이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강연자는 “‘Gateway Drug’ 이론은 대마초 등 특정 약물이 더 강한 약물로 넘어가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가설”이라며 “즉, 대마초를 사용하면 점차 더 위험한 약물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해외에서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에 체류하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은 대마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귀국 시 이러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국내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마 사용 합법화와 관련된 찬반 의견이 개진됐다. 학생 참가자들은 다양한 시각에서 대마 합법화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논의를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두 입장의 여러 가지 주장을 들으며 대마 합법화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국내에서만 바라보던 시각을 벗어나 해외 마약 정책과 실제 상황을 접하며 토론을 진행하니 마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넓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 답콕은 “학생들이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다양한 관점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답콕은 대학 캠퍼스 내 마약류 범죄 및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대학 내에서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예방 교육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예방공동체를 구축하고 전국 대학캠퍼스에 거룩한 문화운동을 전개해 20대 청년과 대학생들을 마약류 범죄와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을 목표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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