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에는 유럽(우크라이나, 체코), 아시아(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인도, 중국, 카타르, 태국), 아프 리카(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총 12개국 290여 교회 47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영어, 중국어, 우크라이나어 3개 언어로 동시 통역되며,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윤난영 사모, 강명옥 전도사, 박주성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또 참석자들은 사랑의교회 제자반, 순장반, 참관실습 다락방 등을 체험한다.
세미나는 크게 네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제자훈련 목회의 철학과 전략, 방법론을 다루는 ‘주제강의’, 실제 목회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배우는 ‘소그룹 인도법’, 사랑의교회가 지금까지 유지해 온 평신도 훈련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실습해보는 ‘현장참관 및 실습’, 그리고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한 목회자들의 네트워크인 ‘CAL-NET’이 그것이다.
주제강의 트랙은 ‘온전론’을 비롯해 ‘교회론’ A·B와 ‘제자도’ A·B 등의 강의로 이루어지며, 오정현 목사와 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강명옥 전도사, 대표 박주성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제자훈련이 한국교회에 왜 필요하고, 실제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증언한다.
세미나 첫날 ‘온전론’을 강의한 오정현 목사는 “신앙의 냉소주의가 강단에서도 성도들의 삶에도 스며들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부흥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목자의 심정, 십자가의 뜨거운 피가 사역자와 성도의 혈관을 타고 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 세미나를 수료한 목회자는 국내 22,560명, 해외 5,042명(미주, 일본, 브라질, 대만 등)을 합해 모두 27,6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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