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최근 미국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여의도순뵥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가 주관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미국 현지 시간 지난 1일, 뉴욕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디모스홀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재향군인회, 퀸즈 한인회, 뉴욕 및 뉴저지 교회협의회 소속 한인 목회자들을 비롯해 미국 기독교 리더 및 정·관계 인사 280여 명이 참석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뉴저지주 상하원 의원 120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공동입법결의문(Joint Legislative Resolution) 정본을 전달받았다.

이 결의문은 뉴저지주 공화당 소속 할리 쉬피시(Holly Schepisi) 상원의원이 발의했으며, 한미동맹 및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이영훈 목사의 헌신을 뉴저지주 의회가 높이 평가해 공식 표창한다는 내용이다.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이영훈 목사가 기도회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한미동맹에 대한 신앙적 사회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이자 앞으로 양국의 연대와 평화 기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이날 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주제강연을 통해 “한국은 미국에 두 가지 빚을 지고 있는데, 첫째는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로부터 받은 복음의 빚이며, 둘째는 6·25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미국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빚”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의 희생과 도움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고, 한국교회도 성도 1000만 명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으므로 조속한 평화 정착과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힘을 합쳐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
백악관 신앙자문위원회 의장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가 기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도회에 참석한 백악관 신앙자문위원회 의장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는 “우리는 지금 한반도, 즉 한국과 북한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한국에서 정치적 도전이 심각하지만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한국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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