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학교는 목원대학교회로부터 채플(대학 예배당) 시설개선을 위한 초고화질(4K) 카메라 4대(2299만원 상당)를 기증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채플 수업 진행 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화각으로 촬영된 고화질의 영상으로 더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예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독교 사학인 목원대는 건학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교양필수 과목인 채플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현재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전통적인 채플 외에 온라인채플, 문화채플, 소그룹채플, 영어채플, 유학생채플, 라디오튜브채플 등 7개의 채플을 운영하고 있다.
김홍관 목사는 “채플을 통해 목원대의 건학이념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므로 선명하고 좋은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교우들과 협의해 4K 카메라를 기증하게 됐다”며 “목원대에 입학한 모든 학생이 채플을 통해 기독교 가치관을 확립하고, 설립자인 도익서 박사와 같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학교회의 이번 지원이 학생들에게 더 깊이 있는 채플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채플 등의 콘텐츠 질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건학이념인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하며 교내외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서구 도안동 목원대 교정에 있는 목원대학교회는 1978년 대학 가족의 신앙과 친교, 선교 활동의 요람으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출발했다.
현재는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 선교에도 열정을 다하며 대전지역 다양한 계층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발전했다.
김홍관 목사는 목원대학교회 초대 담임자를 역임(1986~1990년)했고, 2009년 8월 제4대 담임자로 다시 부임해 현재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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