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천 총장
이후천 총장 ©배화여대

배화여자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이후천 목사가 공식 취임했다. 최근 배화여대 복지관 캠벨홀에서 열린 취임예식은 교내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총장의 뜻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후천 총장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협성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학생복지처장, 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한국연구재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월 23일, 학교법인 배화학원 이사회에서 배화여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배화여대는 127년 전 여성 교육의 중요성이 인식되지 않던 시기에 설립된 역사 깊은 교육기관”이라며 “창립자인 조세핀 캠벨 선교사의 희생과 헌신을 계승해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배화의 교육 선교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화의 미래를 위해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고, 학사 개편을 통해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재정 자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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