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현장의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현장의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가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함께 개최한다. 이번 연합 기도회는 오는 15일과 4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국가적 위기 극복과 국민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4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탄핵 정국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지난해 연말부터 매주 토요일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이어왔다"며 "이번 기도회는 사랑의교회와 연합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합 기도회의 핵심 목표는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심화된 사회적 갈등과 국론 분열을 해소하는 것이다. 교회 측은 한국 교회가 하나 된 마음으로 기도함으로써 국민 대통합과 국가적 안정을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도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를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사랑의교회에서 설교를 맡고, 4월 5일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교회의 찬양대가 연합하여 특별 찬양을 선보이며, 복음 가수 사무엘 윤 집사 등도 찬양 순서에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연합 기도회가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신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 측은 이번 기도회가 사회적 화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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