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보우만 영화에서 등장한 이승만 대통령 모습
영화에서 등장한 이승만 대통령 모습 ©하보우만 제공

한국 영화의 전설 이장호 감독이 연출한 이승만과 박정희, 두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부국 대통령 박정희가 이끈 20세기 대한민국의 기적에 관한 애국 다큐멘터리 <하보우만의 약속>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티저 예고편을 기습 공개했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한국 영화의 전설 이장호 감독이 데뷔 50년만에 선보이는 첫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장호 감독은 어린시절 아버지께 배운 대로 이승만 대통령은 기회주의자로,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자로만 알고 살아왔던 부끄러운 과거를 이 영화에서 고백했다. 그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민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자 <하보우만의 약속>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을 각각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한 편의 영화에서 두 대통령을 함께 담은 건 한국영화 최초라고 한다. <하보우만의 약속>은 왜곡됐던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함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두 대통령의 3번의 운명적인 만남을 조명한다.

특히, 2025년 현재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에 <하보우만의 약속>이 <건국전쟁>, <기적의 시작>을 이어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나라를 바로 세울 문화 전쟁의 선봉장이 되길 바라는 관객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티저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왜곡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알게 되길 기도합니다”, “국민들이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봉하면 꼭 보러 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개봉에 대한 큰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 3월 1일 유튜브를 통해 기습 공개된 <하보우만의 약속> 티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음성이 나온다. 더욱이 예고의 마지막 영화의 제목 중 ‘하보우만’의 원 뜻인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다. 제작사 측은 “이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더욱 불타오르게 한다”고 했다.

이장호 감독의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가슴 뜨거운 사죄 <하보우만의 약속>은 오는 4월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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