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신학대학교는 2년 연속으로 국제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국내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인증을 부여한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및 생활 지원, 유학생 등록률, 불법 체류율 관리, 한국어 교육 환경 등이 포함된다. 2024년 심사 결과, 학위과정 158개교와 어학연수과정 103개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27개 대학이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인증대학 선정으로 서울신학대학교는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가 간소화되며,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추가 가점을 부여받아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원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업 성적 유지 및 불법 체류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학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배 유학생과 신입 유학생을 연결하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교류원장 강성국 교수는 “이번 우수인증대학 선정은 우리 대학이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국제적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화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세계 각국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에는 500여 명 이상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24년부터 국제학부 한국어트랙을 운영해 유학생 유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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