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윤상현 의원 ©노형구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연사로 참여했다. 이 기도회는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현 시국을 걱정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이다. 

이날 기도회 현장에서 윤상현 의원은 ‘신앙인들은 현 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본지 질문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자유를 허락하노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했다”며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가치인 자유의 사수를 위해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불의에 맞서야 한다”며 “제가 기독교인으로서 국민의힘 기독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정치란 기본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통치권을 위임받아 정의를 행하고 선을 장려하고 악을 징벌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하나님의 공의를 위한 싸움이다. 어둠의 세력에 맞서 빛의 세력들이 뭉쳐 하나님의 공의를 구현해야 할 싸움”이라며 “저의 기독교적 가치 속에서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신앙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윤 의원은 “상황의 엄중함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상계엄이니 탄핵이니 여러 가지 기본적인 현상만 보고 잘 모를 수 있다. 이해가 간다”며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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