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 신학교 한국 동문회(회장 최신성 목사)가 지난 13일 서울 꽃재교회(김성복 감독)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배, 동문 소개, 식사로 이어지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동문 간의 친목을 다졌다.
1부 예배는 박동식 총무(서초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최신성 회장의 인사말과 김범식 목사(서울여대교회)의 기도, 전용재 감독회장(30대 총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예배 후에는 서울연회 김성복 감독과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에게 축하패가 전달되었으며, 곽주환 목사(베다니 교회)의 축사와 최현규 감독(목동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되었다.
2부에서는 참석한 동문들이 각자의 학업 과정(철학박사, 목회학 박사 과정)과 현재 사역을 소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꽃재교회 여선교회가 준비한 식사와 선물 전달식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갔다.
예배 후에는 장소를 꾳재교회 식당으로 옮겨 모든 동문들이 나와 본인이 공부한 과정(철학박사. 목회학 박사 과정)과 현재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레어몬트 신학교 한국 동문들은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감리교회에서 전용재 감독회장을 비롯 8명의 감독(권오서, 권영화, 김성복, 남문희, 박장규, 우광성, 채성기, 최현규 감독)을 배출했으며 정태기, 왕대일, 여성훈, 유태엽, 권진숙, 소기천, 양성진, 오현선, 정푸름 등 감리교와 장로교 등 각 교단의 명문신학교에서 수십 명의 교수들이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베다니 교회(곽주환 목사), 은평감리교회(김동현 목사), 목양교회(김완중 목사), 천성교회(한동수 목사), 한사랑교회(황성수 목사), 임마누엘교회(김정국 목사), 용두동교회(박상원 목사), 인천중앙교회(강호근 목사)등에서 동문 목사들이 열심히 사역하며 교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동문회는 2025년 주요 일정으로 5월 원로 동문 초청행사, 8월 야유회, 12월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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