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 기장 총회
지난해 9월 기장 제109회 정기총회가 진행되던 모습.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12일 주일예배를 ‘무안 여객기참사 희생자 추모주일’로 지정해 교단 산하 전체 교회들이 예배드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랜딩기어를 내리지 못한 채 공항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이날 기장이 주최하는 추모예배는 참사의 수습과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하여 긴급하게 추모헌금 모금도 함께 진행한다.

기장 총회는 “온 기장인이 마음을 모아 여객기 사고로 희생당하신 모든 이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기장은 참사에 희생당한 모든 이들을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아 위로하며 추모주일을 성수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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